구례구역의 사랑노래
시 고재종 / 곡 한보리
노래 이미랑
기차는 저녁 일곱시에 떠나네
이렇게는 일렁이는 강물 다 놔두고
강물 위에 부서지는 노을 다 놔두고
네가 가고 나는 남는 이 저녁 역에서
외로움은 산속 깊이 쑥국새 소리
그리움은 강심 깊이 숨어드는 숭어떼 빛
기차는 저녁 일곱시에 떠나네
이렇게는 강물도 떨리는 푸르른 저녁
기차는 저녁 일곱시에 떠나네
저렇게는 우뚝 선 산봉우리 놔두고
산정 위에 막 돋는 별 별들 다 놔두고
네가 가고 나는 남는 이 저녁 역에서
외로움은 산속 깊이 쑥국새 소리
그리움은 강심 깊이 숨어드는 숭어떼 빛
기차는 저녁 일곱시에 떠나네
저렇게는 산모퉁이 도는 기적소리
기차는 저녁 일곱시에 떠나네
저렇게는 산모퉁이 도는 기적소리
2009.03.26 17:00
구례구역의 사랑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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