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10월13일(화)~15일(목)의 2박3일..마산교구 사목국장신부님을 비롯 교구내50여명의 사무장님들과 성지순례의 길을 사진으로 간략히 정리해본다.

진주 칠암성당에서 버스출발--> 교구청에서 또한대의 버스와 합류하여 제일먼저 들른곳이 충북최초의 성당인 음성의 감곡성당이다.

여기서  단체사진을 찰칵...어~~근데 몇명이 안보인다...ㅎㅎ

 

점심 후 마당의 느티나무앞에서 앉으니 현재 사목중이신 김웅래 신부님이 떠오른다...

 

원래 이 터는 임오군란당시 충주목사로 있던 민응식(명성왕후의 6촌오빠)의 109칸 대궐집터였던 명당이라고 한다.

주위보다 약간높은 명당이라 6.25때 북한군의 야전사령부로 이용되었던 적이 있는데..당시 주둔한 부대에 불길한 사건들이 계속일어나자, 당시 인민군들이 주앙제대위의 성모상 때문이라며 2번의 총탄세례를 퍼부었으나 구멍만 나고 깨어지지도 않는 이상한 현상을 보고 더 이상 훼손시키지못했다는 기록이 있는 성모상...

사목국의 진효임수녀님과 양태현국장신부님, 안의본당 주임신부님겸 사무장이신 김형렬신부님의 미사준비 모습들...        

 

횡천의 풍수원성당의 성전내부

 

14처 의 푯말이 넘 고풍스런 느김이 들어서....

 

풍수원성당의 외부모습 

 

둘쨋날 비가 약간왔던 관계로 오후 일정인 고성의 통일 전망대에서 북녁의 땅으로 향하는 금강산 가는 도로를 바라보며...

 

 

통일전망대옆의 동산에 있었던 성모상... 

 

이어서 들렀던 화진포 해수욕장과 해양박물관...  

 

이곳 화진포 해양박물관 광장에서의 제1회 관동별곡 8백리 세계슬로우 걷기축제(화진포에서 거진항까지 세계인 걷기)가 곧 열린다는 현수막을 보았는데..걸어보고 싶은 마음에...   아쉽다 

 

점심을 먹고난 오후..설악산의 물산바위를 올랐는데...허~~정상을 앞둔 마지막 철제다리를 오르지못하고 그만..주저앉고 말았다...

 

속초의 교동성당에 미사를 위해 들렀는데 너무나 넓은 터(약2만평정도?)가 부러웠고 미사전 모든 신자들이 함게 바치는 성무일도가 특이했다.

 

셋째날 오전미사를 위해 들른 양양성당에서 "순교자 이광재(디모테오)신부님"의 동상

 

성당이 고풍스럽고 아담하며 이곳 또한 양양의 명소자리라 소련군이 진주하였던 곳이며, 이곳의 3대주임신부님이셨던 "이광재(디모테오)"신부님의 순교사료전시관을 들러 그곳 형제님의 상세한 순교당시의 설명을 듣고 눈물어리고 깊은 신앙의 단면을 느낄수있었다.. 

 

 2005년 4월에 난 산불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다던데 이젠 완전 복구가 되어 산사음악회를 개최 하려고 준비중인 양양의 낙산사 입구...

 

저멀리 낙산사의 해수관음상이 보인다....

 

정동진의 모래시계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