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23, 창원 파티마병원 호스피스 병동 음악봉사
지난 토요일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아버지 어머니학교 총동문회'에 다녀왔습니다.
'길모퉁이'가 포스터 제작부터 행사 진행과 파견미사까지 도맡아 진행해 주었습니다.
가정사목국장 이현우 사도요한 신부님이 진영성당에 재직시에 조성률 스테파노(길모퉁이 대표)가 청년이었답니다. 찬양 배우고 싶다 해서 물심양면 지원했더니, 밖으로만 돌고 본당 활동은 뒷전이어서 결국 청년회가 깨졌다고 후일담을 말씀하시더군요.
우리 성당에도 초청해서 음악피정을 받아볼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원이 많아 초청비가 많이 들까요?
성당 개축공사하던 시절에 우리집(학원)에서 가끔 평일미사를 봉헌했던 사실도 기억하시더군요.
글. 임성진 세례자 요한
곡. 서혜진 세실리아
너 어디 있느냐
너 어찌 방황하느냐
나의 눈은 항상
널 향하고 있다
너 신음하느냐
너 어찌 눈물 짓느냐
나의 귀는 항상
널 향한다 널 기다린다
네가 마음 아파 눈물 흘릴 때
어둠에서 너를 데려오리라
네가 가슴 아파 절망할 때에
나는 힘이 되고 위로 되리라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보살펴 준다
너는 나의 귀염둥이
나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나의 사랑 나의 보석
내 목숨을 주어도 아깝지 않을
내 손으로 빚어 만든
나의 백성이다
너 어디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