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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월8일) 미사는 먼저 제가 다니던 성당의 톰신부님을 떠올리고 성인 로에로 주교님을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던 일리노이 센메리 성당의 지금은 은퇴하신 톰로이어 신부님은 로메로 대주교님이 복자품에 오르시기 전부터 신자들에게 강론을 통해 여러번 그의 신앙을 전해주셨습니다.  친교실을 새로 지었었는데 그이름도 "로메로"로 지었습니다. 



 



톰신부님은 일년에 한번 여름마다 한달씩 지구에서 가장 가난하다는 콰테말라의 칼레베라에 가셨습니다. 칼라베라는 교통도 불편해 오랜 시간 걸어야하는 산악지대인데 70 노구를 이끌고 지원자들과 함께  의료와 물품등을 지원하시고 미사를 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칼라베라 주민들이 만든 십자가와 묵주, 해먹같은 소품을 가져와 신자들에게 팔고 그 돈을 다시 그들에게 보내주곤 하셨습니다. 물건이 다 안팔리면 토요일마다 열리는 장터에 직접 좌판을 벌이고 파셨습니다. 어느날 평일 성당에 갔는데 오래된 사제관의 외벽을 높은 사다리에 올라 직접 닦으시는 걸 보고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사랑하셨던 로메로 주교를 만나고 그분을 통해 톰신부님을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youtu.be/RJvKSj2-5E8



 



로메로.jpg



 



로메로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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