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2019.12.26 15:29

조회 수 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내게로 와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12/25 신부님 강론 중에서 인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 새사제서품 계획 수정안(12월4일자) 1 박초초 2009.12.05 1227
207 사제서품 차내 예절입니다. 박초초 2009.12.14 1348
206 사제수품미사 참례 차내예절에 대한.... 이진기(토마스) 2009.12.18 1248
205 어느 수녀님의 편지 이진기(토마스) 2009.12.20 1327
204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 이진기(토마스) 2009.12.31 1426
203 새해 1 이지연 2010.01.02 1176
202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최문열 2010.01.09 1325
201 따뜻함 1 이지연 2010.01.21 1260
200 고쳐주세요!!!!!!!!!!! 1 이진기(토마스) 2010.02.10 1373
199 작년 세례식 사진 올려주세요^^ 1 방정철 2010.02.12 1401
198 라우렌시오 형제님! 하비안네 2010.02.18 1600
197 건강십칙 이진기(토마스) 2010.02.26 1751
196 신부님의 영명축일 1 김정태 2010.03.02 1812
195 수도자의 길 이진기(토마스) 2010.03.11 1372
194 말(1) 이진기(토마스) 2010.03.11 1468
193 이외수 님의 글 몇편 1 김정태 2010.03.13 1976
192 말(2) 이진기(토마스) 2010.03.16 1407
191 말(3) 이진기(토마스) 2010.03.23 1450
190 말(4) 1 이진기(토마스) 2010.03.29 1880
189 그냥 먼저 웃어라1 최문열 2010.03.31 17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3 Nex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