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고향을 떠난 아브라함같이 이주환 안셀모 신부님은 미얀마로 떠나시기 전 저희 성당을 방문하셨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언어가 통하지도 않는 많은 악조건 속에서 오로지 주님께 의지하며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고 그분의 사랑을 많은이들에게 널리 전하시길 기도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고향 그분이 계신 곳에 가기까지 모든 곳이 "망명지"인 우리도 그분의 떠나라는 말씀을 듣고 이곳 하동으로 떠나온 망명자들이겠지요. 대림 2주를
보내며 내 안에서 새로 태어나시는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