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중 두 번째 계명은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입니다. 우리는 어떤 일을 하게 될 때 그 일에 무게와 권위를 실어주기 위하여 하늘을 두고 맹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같은 맹세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을 내가 생각하는 작은 세상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조종하게 되는 언사입니다. 그래서 잘되면 내 탓이요, 안되면 하늘의 탓으로 돌리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됩니다. 둘째 계명은 우리에게 나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더 큰 하느님의 뜻에 자신을 맞추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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