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이란 부활을 준비하기 위한 40일간의 기간입니다. 40이라는 숫자는 성서에 많이 나오는 숫자로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십계명을 받기 전에 40일간을 기도하며 보냈고, 엘리야도 40일간 호렙산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하느님의 뜻을 기다렸으며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광야에서 40일간을 기도하시며 보낸 데서 유래합니다. 이 같은 시기가 지금처럼 지정된 것은 서기 325년에 있었던 니체아 공의회 때부터였으며 재의 수요일부터 40일간을 준비하게 된 것은 그레고리오 대 교황 때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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