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하느님을 긍정하는 것이 인간 존엄성에 결코 반대되지 않는다고 고백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은 하느님 안에 기초를 두었고, 그 분 안에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뿐 만 아니라 교회는 세상 종말에 대한 희망이 지상사명의 중요성을 감소시키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새로운 동기를 주어 지상 사명 완수를 도와주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반면 하느님께 기초를 두지 않고 영생에 대한 희망이 없게 되면 오늘날 흔히 볼 수 있는 것처럼 인간의 존엄성은 심각한 상처를 입고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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