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서로 사랑하여 완성된 인간이 되어 가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이 될 때 사람은 하느님을 닮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통해 인간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하느님께서 세상과 사람들을 다스리시는 방식입니다. 인간됨의 이 구원적 과제는 오로지 사람의 자유의지에 맡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사랑을 할 수도 있고 사랑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의 거부는 비인간화라는 불행을 가져오며 이를 죄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란 자유가 남용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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