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기도는 교우들의 온 마음을 모아 사제가 하느님께 봉헌하는 기도입니다. 따라서 이 기도를 모은 기도라고도 부릅니다. 그 미사의 주제가 드러나는 기도로 사제는 그날의 축제에 대한 의미를 담아 바치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 안에서 성부께로 바쳐지는 기도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사제 혼자 기도하여도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바로 자신들의 기도로 함께 참여하는 것입니다. 사제만의 기도가 아닌 공동체 백성 모두가 참여하는 기도가 바로 본기도이기에 기도가 끝난 후에 신자들은 마음을 결합하여 동의하며 “아멘”으로 응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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