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6일 | 서로를 살려주는 생명의 관계요, 서로를 나누는 기쁨의 관계

by 하비안네 posted Aug 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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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 때에 제물을 바친 사제는 신자들에게 이 제사를 하느님께서 즐겨 받으시도록 기도하자고 권유합니다. 이에 신자들은 이 미사가 하느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구원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처럼 미사성제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를 살려주는 생명의 관계요, 공동체 구성원 서로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는 서로를 나누는 기쁨의 관계를 맺어주는 추억의 되살림입니다. 제물을 바치는 사람의 마음이,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엉뚱한 곳에 가 있다면 그 제물과 기도는 바리사이파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런 기도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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