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시초부터 인간에게 세상을 맡기시고 낙원에 살게 하십니다. 이때에는 인간이 원초적인 거룩함과 의로움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고 교회는 가르칩니다. 하느님의 생명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거룩함과 의로움의 상태에 놓인 인간은 그 자제력으로 세상을 다스렸습니다. 관능적 쾌락, 세상 제물에 대한 탐욕에 물들지 않고, 자기만을 아는 자기중심주의 등 이 세 가지 욕망들로부터 자유로웠습니다. 이처럼 낙원의 인간은 흠 없고 질서 잡힌 존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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