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첫 왕은 사울이라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의 인근 국가들은 강력한 왕정체제였습니다. 이러한 왕정체제 밑에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주변 국가들의 잦은 침입으로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왕을 요구하고 나섭니다. 사무엘은 하느님만이 이스라엘의 유일한 왕이라고 주장하지만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라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왕정제도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하여 사무엘은 사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최초의 왕으로 세웁니다. 그러나 왕이 된 사울은 정치적 야심을 품어 결국 왕위를 상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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