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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10:14

기도의 오솔길(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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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도 기도하셨다.
그분은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루카 23,34)

예수님께서는 고뇌 중에서도 기도하셨다. :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마르 15,34)

이는 시편 22편의 인용으로서 경건한 이스라엘 사람이 어려운 상황에서 읊는 기도이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면서 숨을 거두셨다. :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루카 23,46)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러한 모범을 주셨다면, 기도를 가볍게 여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기도하지 않고 사는 것이 기능한가? 답은 “아니요.”이다. 기도의 힘 없이는 그리스도인에게 요구되는 사랑을 계속 실천할 수 없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요한 15,12)

자신의 힘만으로 이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사랑의 참된 계명은 우리의 능력을 초월한다. 이는 우리의 전 존재, 즉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과 연관된다. 이는 우리 삶 전체를 포괄하고 온전히 인간의 힘을 초월한다. 그분이 원하신 만큼 항구하게 사랑하라는 이 계명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기도하는 사람만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성인들은 오직 기도하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권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다.

두 증인의 증언

(a) 알렉스 캐럴(Alexis Carrel, 생리학 부분 노벨 수상자)

   “생리적 분비작용과 마찬가지로 영육에 미치는 기도의 영향도 증명될 수 있다. 나는 한 사람의 의사로서 인간의 모든 시도가 실패했을 때, 침착하게 기도함으로써 질병과 우울증에서 회복된 사람들을 보아 왔다.”

   “기도는 성숙한 행위로서, 인간의 가장 내밀한 능력의 궁극적인 성취이자 완전한 인격성장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오직 기도를 통해서만 우리는 육체와 정신과 영혼의 완전하고도 조화로운 일치를 이룰 수 있으며, 이 일치는 인간에게 힘을 준다.”

(b) 윌리엄 파커(William Parker)는 인간에게 미치는 기도의 효력을 연구하고 과학적으로 제시한 심리학자이다. 기도는 인생의 어느 시점, 어느 상황, 어느 나이에서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 자신이 개인적 체험을 통해 이 사실을 실험하였다. 그는 누구든지 이것을 체험할 수 있으며, 기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도움은 오직 자신이 기도에 투신하는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확언한다.

이 과학적인 연구 후에 그는 기도란 인격을 재건하고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수단 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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