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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8 22:27

기도의 오솔길(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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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규칙

기도하는 하느님과의 상호관계이다. : “나 - 너” 관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너희는 기도할 때 이렇게 하여라.: 아버지 … ” (루카 11,2)

그러므로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자기 자신과 하느님, 두 인격의 참 만남을 깨닫는 것이다. 두 인격의 만남이다. 실제 인물인 나 자신과 또 하나의 실제 인물인 하느님의 만남이다. 나는 하나의 인격이지 로봇이 아니다. 기도는 살아 계시고 현존하시고 가까이 계시는 인격, 하느님의 실체 속으로 내 자신을 던진다는 뜻이다.

 

기도는 왜 부담스러울 때가 많은가? 기도가 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가?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그것은 두 인격 사이에 참된 만남이 없기 때문이다. 나는 자주 빈껍데기에 불과하고 로봇이다. 하느님 역시 너무 멀리 계시고 희미한 실체이며 파악되기에는 너무 흐리고 멀다. 나는 그분과 통교할 수 없다.

 

기도 중에 ‘나 - 너’의 관계가 없다면 기도는 공허하고 하나의 속임수이며 겉치레고 흉내나 내는 말에 불과하다. ‘나 - 너’의 관계는 믿음이다.

 

실천적 제안

 

우리가 기도할 때 말을 적게 하는 것, 그것도 단순하지만 뜻 깊은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아버지 - 예수 - 구세주

예수님의 길 - 진리 -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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