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오솔길(17)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Jul 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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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규칙

기도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감사와 찬미를 배우는 것이다.

 

열 사람의 나병 환자를 낫게 한 기적 후에 오직 한 사람만이 선생님께 감사드리러 왔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루카 17,17)

 

감사드릴 능력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한 번도 기도해 보지 않은 사람조차도 감사드릴 수 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지성적 존재로 만드셨기에 우리의 감사를 원하신다. 우리는 감사의 의무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화를 낸다. 우리는 하루 종일 하느님의 선물 속에 살고 있다. 우리가 만지는 것 모두가 하느님의 선물이다. 우리는 감사의 정을 느끼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해야만 한다. 하느님께 진실한 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기만 하면 된다.

 

감사는 믿음을 키우고, 하느님 감각을 키우기에 좋은 훈련이다. 감사와 감사의 말은 반드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하고, 이러한 감사의 마음은 실제 행동으로도 보여주어야 한다.

 

실천적 제안

 

*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위대한 선물 - 생명, 믿음, 지성 등을 자주 마음에 떠올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하지만 하느님의 선물은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중에는 하느님께 한 번도 감사드린 적이 없는 것들도 분 명 있다.

* 한 번도 스스로 감사드리지 않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리는 것 역시 좋다. 친척이나 친구처럼 가장 가 까운 이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리기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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