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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12:45

기도의 오솔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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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규칙

기도는 우리의 단점이나 약함을 하느님의 권능 안에 던져 넣는 것이다.

 

“… 주님 안에서 그분의 강한 힘을 받아 굳세어지십시오.” (에페 6,10)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필리 4,13)

 

기도한다는 것은 내가 살고 있는 구체적인 상황 안에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 의미는 :

- 내 일상의 현실 (의무, 과업, 어려움, 한계) 안에서 내 자신을 보는 것이며, 하느님 뜻이 무엇일까 하는 관점에서 이것들과 정직하게 대면하는 것이다.

- 나의 과업과 어려움을 하느님이 원하신 대로 행하기 위해 겸손하고 확신 있게 하느님의 힘을 청한다.

 

기도에 자주 응답이 부족한 이유는 하느님께 청한 것을 우리가 진심으로 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 난관을 극복하고 싶은지를 분명히 밝히고 아주 솔직하게 하느님의 도움을 청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가 진정 난관을 극복하고 싶다는 것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힘을 전부 사용할 때에만 당신의 권능을 주실 수 있다.

 

실천적 제안

 

* 성찰, 결심, 간청: 내가 어려움 중에 하느님의 힘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이 세 가지는 기도의 중요한 요소이다.

* “화급한 부분,” 즉 우리의 가장 절박한 문제로부터 기도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실천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뜻과 조화롭게 살기를 요구하신다.

* 사랑은 말, 탄식 혹은 감성이 아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주 관대하게 그분의 뜻을 찾고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기도는 행동을 위한 준비물이며 행동의 출발점이다. 그리하여 기도는 하느님의 뜻을 발견한 다음에 우리가 찾는 빛이자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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