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필요성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해 많이 말씀하셨다.
말과 행동으로 말씀하셨다. 복음서의 거의 모든 페이지마다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있다.
그리스도와 사람이 만나는 곳마다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으로 청한 것이면 무엇이든지 하느님께서 항상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분의 생애는 이 사실을 엄연히 증명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께 믿음으로 부르짖으며 도움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그리고 기적을 행하시면서 까지 대답하셨다.
예리고의 맹인
백부장
가나안 여인
야이로
하혈하는 여자
라자로의 동생 마르타
아들의 죽음 때문에 울고 있는 과부
간질병에 걸린 아이의 아버지
가나의 혼인잔치에서의 마리아
이 모든 것은 기도의 능력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페이지들이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대한 참다운 가르침을 주셨다.
기도할 때 빈말만을 하지 않도록 가르치셨고, 이 빈말에 대해 단죄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마태 6, 7).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도하는 것을 절대로 하지 말도록 가르치셨다.
“너희는 기도할 때에 위선자들처럼 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회당과 한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마태 6, 5)
기도하기 전에 먼저 용서하여 줄 것을 가르치셨다.
“너희가 서서 기도할 때에 누군가에게 반감을 품고 있거든 용서하여라. 그래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잘못을 용서해 주신다.”(마르 11, 25)
기도에 있어 항구하라고 가르치셨다.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루카 18, 1)
믿음으로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믿고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받을 것이다.” (마태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