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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기도로 많은 시간을 보내셨다. 예수님의 주위에는 많은 급한 일이 있었다.

배움에 목마른 무리, 병자, 가난한 자 등이 팔레스티나의 각처에서 몰려들어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었지만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기 위해 가끔 사랑의 행위를 보류하셨다.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마르 1, 35)

 

밤을 새우시며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나가시어,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루카 6, 12)

 

예수님은 자신에게 기도가 아주 중요한 것이었기에 장소와 알맞은 시간을 신중하게 택하셨고 어떠한 일이든 제쳐두고 먼저 기도하셨다.

“…기도하시려고 산에 가셨다.” (마르 6, 46)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루카 9, 28)

 

“…다음 날 새벽 아직 캄캄할 때, 예수님께서는 일어나 외딴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셨다.“ (마르 1, 35)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은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겟세마니에서의 기도이다. 투쟁을 해야 하는 그 순간에 예수님께서는 모든 이에게 기도하길 청하고 또 예수님 역시 비탄에 젖은 채 기도에 잠기셨다.

“앞으로 조금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셨다” (마태 26, 39).

 

“예수님께서는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그리고 다시 와 보시니 그들은 여전히 눈이 무겁게 감겨 자고 있었다.... 그들을 그대로 두시고 다시 가시어 세 번째 같은 말씀으로 기도하셨다.“ (마태 26, 42-44)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기도하셨다. 십자가상의 비탄 속에서도 남을 위해 기도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 23, 34)

 

예수님께서는 절망 상태에서도 기도하셨다. 그리스도의 부르짖음,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는 경건한 이스라엘인들이 어려운 순간에 하였던 기도로서 시편 22편이다.

 

예수님께서는 기도하시면서 숨을 거두셨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역시 시편 31편의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이러한 표양 앞에서도 기도를 가볍게 생각할 수가 있겠는가?

그리스찬으로서 기도를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기도 없이 생활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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