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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악

 

그러나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심리적인 면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심리적인 면을 괴롭히는 악을 살펴 본 후 정신세계를 직접적으로 괴롭히는 악도 살펴보아야 한다.

인간의 모든 정신생활은 아래의 세 가지 활동 안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생각하고-원하며-사랑하는 것.

정신적인 활동을 공통적인 용어로 다음과 같이 결론짓는다.

지력(사고력)-의지-마음.

인간을 모든 것 위에 드높이는 이 감탄할 만한 세 가지 인간의 기능은 인간에게 있어 가장 뛰어난 위대함인 것이다. 이 위대함에 대해 인간은 값을 지불해야 한다. 즉 알아듣기 힘든 부분에 있어서도 인간은 투쟁을 해야 한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이렇게 창조하셨으며 이것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도 주셨다.

기도는 모든 무기 가운데 가장 힘있는 무기이다. 기도는 하느님께서 기다리시는 그 인간이 되기 위해 지력과 의지 그리고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영적 활력소이다.

정신세계에 있어서 근본적인 악은 깊이 생각하지 않은 혹은 정신 집중의 결핍 그리고, 약한 의지, 항구하지 못하고 불충분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세 가지는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배를 파괴하기 때문에 아주 큰 악들이다.

심리를 괴롭히는 악들은 바로 우리들의 깊이 생각하지 않음과 의지의 무기력함과 사랑의 결핍으로부터 가중되기에 결국 폭발한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지력과 의지, 그리고 마음을 파괴하는 이 세 가지 악을 제거한다면 우리들의 심리를 괴롭히는 대부분의 악을 제거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기도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우리들의 깊이 생각하지 않음을 고쳐주고 약한 의지를 강하게 해주고, 관대하지 못한 사랑을 치유시켜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매일 우리들의 문제 중 거의 대부분이 정신 집중의 부족과 자제력의 부족 그리고 우리들의 표면적인 사랑에 의해 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누가 모르는가? 우리 생활 중의 거의 모든 것이 사고력과 의지력과 사랑의 힘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은 누구 나가 다 아는 사실이다. 성인이란 사고력이 깊고 의지력이 강하며 헌신적인 사람이란 것을 누가 모르는가? 하느님의 힘으로 회개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통회의 기도란 바로 이것이다. 기도는 회개의 길이다.

하느님의 힘에 의지할 때만 회개할 것이라고 희망할 수 있고 보통 하느님의 힘은 기도를 통하여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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