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44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의 기도란 말, 생각, 상상을 따로 제쳐둔 채 우리 존재의 제일 깊은 내면을 그분께 열어 보이면서 오로지 사랑하도록 하면서, 하느님 앞에 깊은 내적 침묵으로 자신을 순박하게 두는 것이다.

 

순박함을 요구한다. 마음의 기도는 복잡한 자에게는 적합하지 않고 소심한 자에게는 (적어도 자기 교만에 대해 수치스럽게 느끼지도 않는 자에게는) 불가능하다. 외적, 내적인 깊은 침묵을 요구한다. 모든 말들과 기도문을 제쳐놓고 생각마저 지배하며 얼마동안 상상력조차 꺼버려야 한다. 왜냐하면 내적 침묵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은 마음의 기도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기도란 사랑하는 데에 있다. 그러면 이 ‘사랑함’이란 무엇인가? 아마 아무도 모른다. 수천 가지로 표현되나 그 어떤 것 안에도 완전하게 포함되지 않는다. 기도한 후에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지만, 기도하는 동안에는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기가 어렵다.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더 쉬운 정의를 내리도록 해 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3 침묵속의 외침(예수님이 바라시는 것을 깨달을 것) 이진기(토마스) 2012.09.08 521
832 침묵속의 외침(자주 성체 모시기) 이진기(토마스) 2012.09.07 505
831 침묵속의 외침(지난날을 후회합니다) 이진기(토마스) 2012.09.06 469
830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7)) 이진기(토마스) 2012.09.05 438
829 침묵속의 외침(모자 위의 못) 이진기(토마스) 2012.09.04 488
828 침묵속의 외침(성체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이진기(토마스) 2012.09.02 418
827 침묵속의 외침(진 실) 이진기(토마스) 2012.09.01 436
826 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 안에 계신 삼위일체의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2.08.31 536
825 침묵속의 외침(우리가 바라는 사랑이 지속되기 위해) 이진기(토마스) 2012.08.30 454
824 침묵속의 외침(세상일에 붙잡히게 되면) 이진기(토마스) 2012.08.29 396
823 침묵속의 외침(완전하게 되십시오) 이진기(토마스) 2012.08.28 441
822 침묵속의 외침(우리의 죄로 인해 하느님의 거룩함을 더럽힘) 이진기(토마스) 2012.08.27 422
821 침묵속의 외침(거룩함과 단정함(2)) 이진기(토마스) 2012.08.26 527
820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6)) 이진기(토마스) 2012.08.25 460
819 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이 아름다운 이유) 이진기(토마스) 2012.08.24 497
818 침묵속의 외침(마음의 귀에 말씀하시는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2.08.23 640
817 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5)) 이진기(토마스) 2012.08.22 465
816 침묵속의외침(거룩함과 단정함(1)) 이진기(토마스) 2012.08.21 505
815 침묵속의 외침(죄는 우리의 영원을 망친다) 이진기(토마스) 2012.08.19 481
814 침묵속의 외침(인간으로서) 이진기(토마스) 2012.08.18 552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