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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기법
  
  마음의 기도에 있어서 기법을 말한다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다. 한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기법을 말할 수 있을까? 그렇긴 해도 기도하는 것을 배우는 데에 쉽게 도달하기 위해서 실천적인 방법들에 의존하기를 시도하는 것은 유익하다.
  그렇다. 6층까지 벽을 타고 오르기 위해서는 기법을 필요로 한다. 혹시 누가 아무런 준비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기어오른다 해도 오래지 않아 내려와야 하거나 떨어지는 위험에 빠진다.
  마음의 기도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깊이 생각할 점이 몇 가지 있다
  마음의 기도는 너무 소심한 사람에게나 자질구레한 데까지 신경 쓰는 사람이나, 감상주의자에게는 권할 만한 것이 아니다.
  조금의 유모어도 없는 이는 얼마 안 되어 실망하게 되고, 완벽을 기하는 이는 골치 아프게 되고, 꽃들을 찾는 이는 그 꽃을 찾아 얻지 못하고 만다.
  마음의 기도는 건강이 안 좋을 때에는 적당하지 못한 기도이다. 건강이 안 좋을 때에는 다른 모양의 기도를 택하는 것이 낫다. 그 이유는 마음의 기도가 많은 노력과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건강이 안 좋을 때에는 침착하고 조심성 있는 구송기도와 감사기도를 권하는 것이 훨씬 낫다.
  마음의 기도가 다른 모양의 기도들을 없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 보통으로 초보의 단계에는 구송기도와 듣는 기도, 마음의 기도를 교대로 하는 것이 좋다.
  초보의 단계에는 마음의 기도를 15분 이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초보자에는 무미건조하고 피곤스럽다. 1시간의 성시간 동안의 며 분간, 성시간 중간이나 끝맺는 시간에 이 기도를 삽입할 수 있다. 하느님의 은혜로 이 기도가 단순해지고 마음을 끌기 시작할 때라야만 이 지장 없이 더 길게 기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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