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을 만나는 길(68)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Apr 3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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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순간

 

우리의 하루 가운데서 마음의 기도에 적절한 특별한 순간이 있다. 그 순간은 영성체 후다.

습관적으로 하는 영성체는 우리 모두를 걱정시킨다. 이 문제에 부딪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다. 마음의 기도는 이 나쁜 습관을 버리게 하기 위해 보다 알맞은 약일 수 있다. 이 순간은 전례가 침묵을 요구하는 순간이며, 정신 집중이 비교적 쉬운 순간이다. 왜 영성체하는 때를 매일 마음의 기도에의 단련을 하는 순간으로 사용하지 못하는가?

깊이 몰입하는 것, 알맞은 자세를 택하는 것, 그리고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 안에 잠겨드는 것으로 충분하다. ‘예수’라고 부르는 기도가 침묵을 도울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문제는 사랑하면 서 그분께 참으로 실재해 있기로 결심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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