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4)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Aug 03,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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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없는 덕행은 돌무더기와 같다.


프란치스코 드 살 성인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거룩함은 온 마음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있습니
다. 사랑이 없다면 모든 덕행은 돌무더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이 거룩한 사랑을 완전히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 탓입니다. 전적으로 우리 자신을 하느님께 드리기로 단
호하게 결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루가10, 42)입니다.
오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부유하거나 사람들
에게 존경을 받거나 안락한 생활을 하거나 명예를 추구하거
나 박식하다는 평판을 드는 곳이 아니라 하느님을 사랑하여
그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분께서 우리를 창조하여 살게 하시는 단 하나의
이유이고, 우리가 하늘나라를 차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
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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