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 (성체조배)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Aug 0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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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조배

성체조배는 성체 안에 참으로(Vere), 실제로(realiter), 실체적(substantialiter)으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대화하는 묵상기도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실 안에 계신, 또는 현시된 성체 안에 계신 예수님과 가까이서 서로 만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성체조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실이나 현시된 성체 앞에서 성체조배를 할 때, 내 영혼 안에서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현존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성당이나 성체조배 실이 아니더라도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을 가까이 모시고 만나며 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체 조배라고 하여 성체 앞에서는 십자가의 길이나 묵주기도로 기도를 하는 것을 잘못된 것으로 알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것은 생생하게 하느님을 만나고 사랑하자는 데 있는 것이므로, 성체 앞에서 하느님과의 사랑의 나눔인 묵상기도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바람직한 일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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