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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서의 사랑 ◈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우리를 위한 모든 것들을 창조하셨고, 또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분이 우리를 인격적으로 사랑하시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께 죄를 범했을 때에도 우리를 용서하시는 놀라운 열정입니다. 그분의 다른 모든 은혜를 능가하는 하느님의 선하심은 바로 우리를 용서해 주는 그 선하심입니다.

하느님은 얼마나 나를 사랑하실까? 나를 용서하시고, 용서하셨고, 용서하실 그 사랑만큼 사랑하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선하시고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내가 그분께 죄를 지었을 때에도 나를 용서하십니다. 이보다 더한 증거가 필요하겠는가!

바로 그 사랑 안에서 사도 성 바오로를 용서하셨고, 그로 하여금 사도가 되도록 이끄셨다. 또한 그 자비하심 안에서 아우구스티노의 수많은 죄들을 용서하시고, 그의 마음에 사랑의 불꽃을 놓아 그 마음을 천사같이 변화시키셨습니다.

우리에게 느끼시는 하느님의 사랑은 자선의 감정이라기보다는 자비하심입니다. 천성적으로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바로 이 하느님의 바비일 것입니다.

더욱이 하느님의 여러 속성 중 그분께서 이 땅의 우리의 삶 가운데 가장 잘 드러내시는 것은 바로 자신의 자비하심입니다.

그것은 인간을 감싸며 덮어줍니다. 자비는 바로 인간의 대기이자 환경이고, 인간이 숨쉬는 공기, 인간을 둘러싼 공기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자비 속에서 삽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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