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하느님께 순종하는 마음자세)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Oct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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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 순종하는 마음자세

하느님은 본시부터 자애가 깊으신 아버지 하느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온전히 천주께 맡기고 삼가 하느님께 복종하기를
마치 어린아이가 부모의 뜻에 따르는 것처럼 해야 한다.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을 당하든지 쓸데없이 마음을 괴롭히며
괴로운 마음을 갖지 말고,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에 맡기고
그 성의에 합당하게 하기로 마음을 다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거행하지 않고 천주께서 원하시는 것을
단절하게 되며, 하느님께서 우리를 저버리시지나 않나 하는 의심에 까지 빠져
오히려 자신이 사람 다스리는 법을, 하느님께 가르치려는 자와 같이 될 것이다.

이런 행위는 참으로 겸손한 자로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겸손은 내 자신을 자제하고 억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하느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줄을 믿으며
이것으로 위안과 기쁨을 얻는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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