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하느님만으로 만족(Solo Dios basta))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Nov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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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만으로 만족(Solo Dios basta)

늘 기도하는 사람은 성녀 예수의 데레사처럼 "아무것도 너를 산란케 하지 말라.
아무것도 너를 두렵게 하지 말라. 모든 것은 다 지나가느니라.
하느님만이 불변하시니 인내가 모든 얻느니라.
하느님을 차지한 이는 하느님 안에 부족한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하느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다." 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였던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하루에 오십 번 이상을
아래와 같은 하느님 현존수업 기도문을 바쳤습니다.

"나의 하느님, 저는 당신을 만유위에 흠숭합니다. 제 마음 다하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지복 안에서 저는 기뻐합니다.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시는 당신을 뵙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만을 저는 원합니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려주소서.
그대로 하리이다. 저와 제가 가진 모든 것은 당신 것이오니, 당신 뜻대로 처분하소서."

진실한 사랑으로 우리를 한결 같이 뜨겁게 사랑해 주시는 하느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살기 위해서는 우리 편에서도 참된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모든 피조물에서 이탈,
특히 자아 이탈로 모든 애착과 욕심을 끊어 버려야 하며,
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겸손의 덕을 닦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현세에서부터 하느님을 찬미하며 감사하는
하느님과의 일치의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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