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믿어야 할 부활)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Dec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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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야 할 부활

하나이고 거룩하고 보편되며 사도들로부터 이어오는
교회가 물려받은 복음 선포 내용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지금 살아 계시고,
그분은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구세주 그리스도시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제자들이나 토마 사도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제자들이 직접 목격하고 체험하였으며
피를 흘리면서까지 증거한 예수님 부활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는 보지 않고도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20,29)

사도 신경에 따르면 부활 승천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느님의 오른편에,
곧 하늘나라에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도 계시지만 또한 교회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승천 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체 안에 참으로, 실제로, 실체적으로 계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 안에도 참으로 실제로 실체적으로 현존하십니다.

성 아우구스띠노는 자신의 밖에서 하느님을 찾다가 마침내 자신 안에서
하느님을 발견했습니다.(고백록 10권 27장, 완덕의 길28장)

성인은 성젠에서 "여러분이 와 계신 이 성전 안에는 하느님이 계십니다.
또한 여러분 안에 하느님을 모시고 있으니
여러분은 하느님을 모신 하느님의 집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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