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우리 영혼은 하느님이 계신 작은 하늘)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Dec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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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혼은 하느님이 계신 작은 하늘

성녀 예수의 데레사는 우리의 영혼을 하느님이 게신
"작은 하늘"(완덕의 길28,5)이라고 했습니다.

임금님 계신 곳이 궁궐이라면 하느님 계신 곳이 하늘인데 임금님이 계신 궁전이
휘황찬란하고 으리으리한 것처럼 하느님이 계신 우리의 영혼 안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고 성녀는 말했습니다.

하느님의 모상을 따라 하느님과 비슷하게 만드셨다는(창세1,26)사실 한 가지만 가지고도
'동방의 진주'보다도 훨씬 더 아름답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녀 예수의 데레사도 한때는 깜깜할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내가 지금의 나처럼 내 영혼의 작은 궁전 안에
하늘 임금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던들, 그토록 당신을 혼자 버려두지 않고
다만 몇번 이라도 당신과 같이 있었을 것이고,
그토록 더럽지 않게 조심하였을 것입니다."(완덕의 길 28,11)라고 후회했습니다.

또한 성녀는 말하기를 "오시면 혼자 오실성 싶습니까?"(완덕의 길 28,13)라고 하면서
임금님이 신하들을 거느리고 옥좌에 앉아 있듯이 예수님이 계신 우리의 영혼 안에는
성모님과 성인 성녀들이 함께 계시다고 했습니다.

하느님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사실은 성인성녀들의 체험만이 아니라 성경의 권위로써도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여러분이 하느님의 성전이고 하느님의 영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모릅니까? "(1고린 3,16),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1고린6,19)라고 했습니다.

"우리 안이 아무것도 없이 텅 비어 있다고 생각하지 맙시다."(완덕의 길28,10)

우리 안에 하느님과 성모님이 현존하신다는 것을 아는 것이 묵상기도와
하느님 현존 체험 그리고 성모님 현존체험의 기초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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