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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음

겸손의 도리를 배워 실천하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자주 묵상하며
그 본보기를 따르기로 힘써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마태 11.29)
라고 말씀 하셨다.

사실 성 벨라도 성인이 가르치신대로 주님의 겸손을 본받고자 한다면,
어떠한 교만이든지 넘어지지 않을 것이 없을 것이다.
사실 스스로 낮추어 겸손한 자는 오직 구세주 한 분 뿐이실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절제하여 스스로 낮춘다 하더라도 사실은 스스로 겸손한 것이 아니고,
겨우 자신에게 적당한 것을 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는 천약(賤弱)한 인간으로서 허다한 죄를 범하고, 지금은 허무만도 못하게 되었다.
마땅한 것은 영벌 뿐이다.
그런데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무한한 지위를 버리시고
지비 지천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여 내려 오셨다.

예수 그리스도 께서는 전능하신 하느님이시오, 불사불멸의 주인이시며, 만물의 창조주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미약 비천한 자와 같이
빈곤과 고통을 감수하셨다.
하늘에서는 천사와 성인들에게 쾌락과 행복을 주시는 하느님께서 자신은 괴로움의
본체가 되시고 세상에서는 아무것도 가리지 않으시고 초라한 모습으로 태어나셨으며,
만선만덕의 근원이신분이 무지 무식한 존재로 여김 받기를 원하셨으며, 자신이 모든 덕의
정점이시면서도 인간에게는 흉악한 죄인과 악인으로 인정함을 받고자 하시었다.

또 하늘에서 무수한 천사들에게 흠숭을 받으심에도 불구하고 즐겨 치욕과 능욕,
모욕과 천대를 당하시며 십자가에서 처참히 죽으셨다.

그뿐만이 아니라 만선미호하신 분이 가난과 굶주림과 쓰디쓴 고통의 잔을 모두 마시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겸손하신 것을 생각한다면,
우리는 아무리 비천한 처지에 놓이게 된다 하더라도 과분한 처지에 있는 것일 것이다.

우리의 겸손은 먼지만도 못한 것이다.
우리가 천한 죄인인 것을 깊이 생각한다면 하느님께서 주시는 어떠한 고난이든지
즐겨 받을 것이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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