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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을 갈망하는 사람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의 위대한 것들을 부러워하지 않으며
오직 예수님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은 이 세상에서 바라는 것이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
세상의 부귀영화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질투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첫째는 악한 것(죄스러운 것)이고 다른 하나는 선한 것(거룩한 것)입니다.
하지만 거룩한 질투는 명예를 찾고 물질적 쾌락을 즐기는 이들을 부러워하기는커녕
오히려 불쌍하게 여깁니다.

거룩한 질투에 빠진 사람들은 오직 하느님만을 찾고 바라며 그분만을 사랑하므로
자신들보다 하느님을 더 사랑하는 이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들은 할 수만 있다면 천사들보다도 더 하느님을 사랑했을 것입니다.
거룩함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유일한 목표는 전능하신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속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을 감동시켜 명예를 얻거나
자신을 기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그러나 거룩한 이들은 그들이 하는 모든 일에 한 가지 동기만 가집니다.

그것은 바로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거룩한 이들이 바라는 것은 하느님이라는 보물을 가지는 것입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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