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우리들이 가진것은 비참한 절대빈곤 뿐)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Feb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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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가진것은 비참한 절대빈곤 뿐

우리들이 가진 것이란 절대빈곤 그것이며, 그것은 불행하게도 비참한 것입니다.
오호라! 불쌍한 인간의 마음이여, 철저하게 부패되어 버린 마음이여!
이것이 우리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이며,
우리는 하느님과 인간에게 이것을 고백해 합니다.
  
이것은 "나는 할 수 없어요,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그토록 단순하게 말하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하고 꾸밈없는 마음가짐과 같은 그런 겸손의 감정을
우리로 하여금 갖도록 합니다. 이것을 절대로 피하지 마십시오.

무엇보다 이 문제에 있어서 여러분들이 어린아이처럼 되지 않는다면
여러분들은 결코 하느님의 은총의 덕을 맛볼 수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저지른 개인적인 죄행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겸손을 지니도록, 그리고 더 큰 모욕과 비애를 감수하도록 요구하는
또 다른 원천임을 명심하십시오.

다른 이들이 범했던 죄들을 나도 범했고, 또 앞으로도 범할 것이기 때문에
나는 다른 죄인들보다 더 많은 죄를 범한 죄인입니다.
만약 내가 받은 하느님의 은총의 덕을 그들이 받았더라면,
그들은 나처럼 사악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한 진실입니다.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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