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우리가 하느님께 온유함을 보여주어야 할 절호의 기회)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Mar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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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느님께 온유함을 보여주어야 할 절호의 기회

하느님을 대할 때는 온순해야 합니다. 그분은 엄하십니다.
그분은 분노를 밖으로 표출함으로써 당신의 선하심을 숨기십니다.
하느님은 당신의 자비를 거두심으로써 도움의 손길을 멈추시는 듯합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그 어떠한 일도 성공하도록 허락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그 일이 당신의 영광을 위한 일이라 할지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악과 선에 의해 그리고 적과 친구에 의해 모략을 당하고
충실한 욥처럼 처참히 버려집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절망감과 혐오감 속에서 자신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버립니다.
초조함과 더불어 슬픔이 우리를 지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은밀하게 우리의 영혼 안에서 끓어오르는 염증을 느낍니다.

이때야말로 우리가 하느님께 우리의 온유함을 보여드려야 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분으로부터 오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온유함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하느님께 이렇게 말할게 할 것입니다.

"나의 하느님이시여, 저는 당신이 공평 정대하시고 선하시다는 것을 아시나이다.
저는 당신이 시키시는 모든 일을 받아들일 것입니다.
저는 이 모든 사건의 신비스런 과정에 숨어 있는,
그리고 저에 관한 당신의 모든 바람에 순응하기 위해 당신을 숭배하나이다.
이 모든 것이 당신의 뜻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라고....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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