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당신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심)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Mar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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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을 바라보기를 원하심

묵상기도의 순서를 성녀 예수의 데레사는 아래와 같이 말합니다.
"맨 처음에 할 것이 성호와 양심성찰, 그리고 죄의 고백이라는 것은 우리가 아는 바입니다.

그 다음에 할 일은, 여러분은 혼자이기 때문에, 짝을 가지는 일입니다.
짝이라면 여러분이 바치려는 기도를 가르쳐 주신 그 스승님보다 더 좋은 짝이
어디 있겠습니까?"(완덕의 길26,1)

묵상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동반자로 모시라고 성녀는 말합니다.

우리는 계시종교이므로 하느님께서 보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실제로
우리의 기도의 동반자로 모실 수 있고 또 모셔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독백이나 명상을 하는 것이아닙니다.
인성을 취하신 예수님을 동반자와 짝으로 모시고 예수님과 기도 안에서
마음으로 직접 마주 바라보며 사랑과 우정을 나눕니다.

또한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중개로 성부께로 향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생각, 추리 또는 명상이 아니라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완덕의 길26,3)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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