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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조배

예수님께서는 참으로 감실 안에 계신다.
티 없으신 동정 마리아의 모태 안에 계시던 바로 그 예수님께서
축성된 조그맣고 하얀 제병의 외형 안에 계신다.
세상의 죄값을 치르기 위한 희생 제물이 되시어 매질을 당하시고,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신 바로 그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희생 제물이 디시어 제병의 형상으로 성합 안에 계신다.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천국에 오르시어 성부 오른 편에서
영광스럽게 다스리시는 바로 그 예수님께서 제대 위에 계신다.

그리고 폴리뇨의 복녀 안젤라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제대 위에 계신 예수님을 에워싸고 흠숭을 드리는 것을 환시 중에 목격했다.


◀◀◀ 성체성사에서 만나는 예수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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