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내적 기도인 묵상기도)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May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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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기도인 묵상기도

묵상기도는 우리의 영혼 안에 현존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정을 나누는 사랑과 친교입니다.

생각하고 추리하며 명상을 하는 것을 묵상이라 한다면,
기도 안에서 우리 안에 현존하시는 인성을 취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앙으로 우리 앞에 가까이 모시고,
우리를 사랑 스럽게 진실한 눈으로 바라보고 계신다고 믿으면서
우리의 눈길을 드리며 일치하는 것을 묵상기도라 합니다.

묵상은 아직 대상이신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친밀하게 만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기도로 예수님과 마음과 시선이 서로 마주치고 통했으면 그것은 기도 안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이고 기도의 체험과 하느님 현존 체험이 이루어진 것이며
이것을 묵상기도 또는 능동적 관상기도라 합니다.

이러한 하느님 현존체험이 가능하려면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이 우리 안에 현존하시며 우리와 함께 사신다는 것은
성서 여러 군데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코린3,16:6,19. 요한14,23. 1요한3,24.:4,4 : 4,13 : 4,15 : 4,16))
부활, 승천하신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계시고 또한 우리의 영혼 안에 계십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인 우리에게서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으시는
하느님(이사49,14-16)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당신께 우리의 시선과 마음을 드리는 일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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