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겸손없이는 모든 것이 허사)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May 0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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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없이는 모든 것이 허사

진정한 겸손이 없으면 하느님과 일치할 수 없다.
하느님과 일치하지 못하면 신성한 의무를 이행하기에 부당할 것이고
또한 아무런 효력도 내지 못할 것이다.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는 '종' 일 뿐만 아니라 하느님께는 상처만 줄 것이고
이웃에게는 해를 끼치며 지옥불에 떨어지기에 합당한 가련한 자가 될 것이다.

너는 하느님에게서 무엇을 많이 받을수록 그 모든 것이
다 네게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며 더욱 겸손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가는 하느님의 것을 도적질 하다가 더 큰 불행을 맞게 될 것이다.

많은 은혜를 받았다고 위대한 자인줄 아느냐?
많은 은총을 받을수록 채무가 더 많은 자이며 더 엄한 심판을 받을자다.  

받은 은총과 상응하는 일을 하지 못하였으면 너에게는 더 큰 심판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잘 생각하여라.

오! 높은 위치에 있는 자가 빈혈증에 걸려 미련한 자만심에서 헤매다가
불쌍하게 지옥에 떨어진 자가 세기를 통해 얼마나 많았던가?

높은 지위에서 존경과 칭송을 받는자여,
네 신세가 흩어지는 연기 같고 무심히 떠돌다
흔적없이 사라지는 뭉게 구름과 같지 않을까 걱정하여라.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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