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죄는 하느님께 대한 모욕)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May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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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는 하느님께 대한 모욕

죄란 하느님의 최고의 권위, 그분의 주권,
그리고 그분의 통치에 대한 공격이자 모욕입니다.
그것은 또한 창조주의 피조물에 대한 모욕입니다.
  
우리는 죄가 진실로 하느님과 대립되는 행위가 아니라고,
또 우리의 죄로 인해 그분께서 그처럼 심각하게 상처를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아주 쉽게 믿어 버립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그러한 행위에 대해 언짢아하지 않으시고
또 죄에 대해 즉각적인 처벌을 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분을 존경하지 않는 것보다 더 심각한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시민 사회에서 서로 존경하지 않음으로써 곧바로 그것이 불화, 싸움 그리고
전쟁의 원인이 된 경우를 우리는 무수히 보아왔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범죄입니다.
세상의 탁월한 사람인 그에게 그가 받아야 할
합당한 자리와 영예를 주지 않는다는 것은 그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그러한 것은 즉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다른 이들을 존경하라는 교육을 충분히 받고 있고,
교육받지 않은 사람들은 모든 공동체에서 거부당하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경멸당하고 심지어 사람들이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자, 그렇다면 우리가 하느님께 무례하게 처신해도 될
'무슨 자격이라도 가지고 있다' 라는 말입니까?
그분은 주인 가운데 주님, 왕중의 왕,
하늘과 땅의 모든 피조물의 주인,
천사들이 두려움을 지닌 채 바보는 분,
당신의 바람이 곧 명령이신 바로 그러하신 분이 아닙니까?


◀◀성체와 완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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