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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영광은 하느님에게로

너를 안다면 결단코 너에게 영광과 칭송을 돌리지 말고 하느님께만 돌릴 것이다.

너 자신을 인식한 후에서야 비로소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으며
너를 빛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성 프란치스코 성인은 말씀하시기를
"하느님이 내게 주신 사랑과 자비와 은혜를
이세상에서 가장 악한 사람에게 주셨더라면
그는 자기보다 훨씬 나은 의인이 되었을 것이다.
하느님이 만일 나에게서 은총을 거두시고 나를 붙드시지 않으신다면
나는 어떤 악인 보다도 더 지독한 죄악에 떨어질 것이며
그 어떤 악인들보다도 더 악한 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죄인이오
제일 배은 망덕하는 자다" 라고 눈물을 흘리시며 말씀하셨다. *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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