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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빚을 갚아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착한 목자이다."(요한10,11)

착한 목자는 그의 양들을 좋은 풀밭으로
인도하고 늑대들로부터 양들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오, 사랑하는 구속자시여,
어떤 목자가 당신처럼 선할 수 있겠습니까?

주님은 양들을 위해 당신의 목숨을 내어 놓으셨고,
이로써 우리는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병을 고쳐주시고자 당신의 고뇌와 십자가의 죽음으로
우리의 빚을 갚아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당신의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죄에서는 죽은 우리가 의로움을 위하여 살게 해 주셨습니다. "(1베드2,24)


성 알폰소 성인의 거룩한 묵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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