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십자가의 길과 묵주기도로 묵상기도 하는 법

흔히 십자가의 길이나 묵주기도로는 묵상기도를 하면 안 되는 줄 압니다.
그것은 아마 묵상기도를 묵상과 혼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보통 묵상기도 시간을 묵상시간이라고 하는데 묵상시간이 다르고
묵상기도 시간이 다른 것입니다.

묵상기도 때는 묵상과 함께 기도를 하는 것인데 예수의 데레사 성녀는
생각하는 것은 조금하고 빨리 예수님과 만나는 일을 하라고 합니다.

기도는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을 하는 묵상에만 시간을 보낸다면 마치 강의를 하는데
본론에는 들어가지 않고 서론만 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도는 사랑하는 분과의 정담이며 우정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살아 있는 만남이고 현실적인이고 구체적인 접촉이며
사랑을 나누고 있는 행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어떤 고상한 생각이 아닙니다.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서로 바라보며 함께 있자는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해 생각하는 것과 하느님과 직접 기도 안에서 만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기도 안에서
생각하려고만 할 것이 아니라 나와 너의 현실적인 관계가 되도록
하느님을 만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73 침묵속의 외침(분심이 들 때 하느님께 향할 것) 이진기(토마스) 2011.09.28 1140
772 침묵속의 외침(치유하시는 그리스도) 이진기(토마스) 2011.09.30 1087
771 침묵속의 외침(진정 죄를 뉘우치고자 하는가) 이진기(토마스) 2011.10.01 1053
770 침묵속의 외침(하느님께 순종하는 마음자세) 이진기(토마스) 2011.10.02 986
769 침묵속의 외침(우리가 죄를 미워한다면) 이진기(토마스) 2011.10.03 1128
768 침묵속의 외침(고통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불행하다) 이진기(토마스) 2011.10.04 904
767 침묵속의 외침(기도의 목표는 하느님과의 일치) 이진기(토마스) 2011.10.05 1082
766 침묵속의 외침(가장 빠른 길) 이진기(토마스) 2011.10.06 868
765 침묵속의 외침(실망과 절망은 우리몸까지도 병들게 한다) 이진기(토마스) 2011.10.08 975
764 침묵속의 외침(예수님께 드리는 친절을 백배로 갚아주심) 이진기(토마스) 2011.10.10 1089
763 침묵속의 외침(성공할 때의 마음 자세) 이진기(토마스) 2011.10.12 1102
762 침묵속의 외침(십자가 위에는 구원약속과 사랑이) 이진기(토마스) 2011.10.13 989
761 침묵속의 외침(참고 견딤) 이진기(토마스) 2011.10.14 1067
760 침묵속의 외침(기도의 맛을 찾지 말 것) 이진기(토마스) 2011.10.16 1061
759 침묵속의 외침(기도의 가치와 효과) 이진기(토마스) 2011.10.20 802
758 침묵속의 외침(나약한 자들을 위해 오시는 하느님) 이진기(토마스) 2011.10.22 825
757 침묵속의 외침(우리를 천국으로 이끄는 병자 영성체) 이진기(토마스) 2011.10.23 914
756 침묵속의 외침(겸손한 기도의 자세) 이진기(토마스) 2011.10.24 920
755 침묵속의 외침(십자가를 바라보라) 이진기(토마스) 2011.10.25 1028
754 침묵속의 외침(주님을 사랑하고 고통을 이겨냄으로 복을 받음) 이진기(토마스) 2011.10.26 1205
Board Pagination Prev 1 ...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 66 Next
/ 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