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고통을 수반하는 결심)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Jun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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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수반하는 결심

온유함은 하느님께 찬미를 드릴 때,
또는 어떠한 내적 작용에 있어서,
혹은 하느님과의 어떠한 영적 관계에 있어서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묵상과 하느님과의 직접 통교에 있어서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묵상 준비를 시작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생각이나 성향,
혹은 무슨 방도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합시다.
그럴 때에는 이렇게 말하십시오.

오, 하느님!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늘 그랬듯이 당신의 발아래 남아 있겠습니다.
자식이 정신박약이라고 하여 집에서 내쫒지는 않습니다!
개는 문가에 앉아서 땅으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받아먹을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이것은 고통을 수반하는 결심입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이것이 하느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을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은 앞서도 말했듯이 항상 온유함을 잃지 않도록 하십시오.

어느 누군가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줄지 모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괴로워하는 자존심의 발로요,
자신만이 가장 위대한 일을 성취할 능력이 있다고 믿는
허영심이 만들어내는 짜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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