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불완전한 영혼들의 의지)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Jul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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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영혼들의 의지

불완전한 영혼들은 고상한 갈망을 가지지만
성인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하겠다는 결심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지금 머물고 있는 집이 아니라 은둔처에 있었더라면
성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은둔처에서는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께 맡겨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반대하는 말은 한마디도 참아내지 못하고
때로 동료들과 잘 지내지도 못합니다. 무의미한 걱정으로 기진맥진해지고
과식하고 지나친 호기심을 제어하지 못하며 자주 교만에 빠집니다.

더 나은 고에 있기를 바라는 것은 유익하기보다는 오히려 해를 끼칩니다.
그런 바람은 불완전한 삶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완전해지기를 바랄뿐 아니라
그것을 얻기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데레사 성녀는 '주님은 단지 우리가 결심하기 기다리실 뿐입니다.
나머지는 그분께서 하실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묵상기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는 많이 하지만 구체적인 결심은 하지 못합니다.
가장 작은 죄라도 범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해야 합니다.


◈◈알퐁소 성인의 사랑의 기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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