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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에 대한 훈계(5)

언제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겸손을 네 친구로 삼아라.
춥든지, 덥든지, 육신이 옷을 입어야 하는 것처럼
영혼도 항상 겸손의 옷을 입기를 필요로 한다.
그러므로 겸손을 빼앗기기 보다는
차라리 알몸이나 맨발로 다니기를 더 원하여라.
겸손을 사랑하는 자는 하느님께서 보호해 주신다.
                     (성 에프렘)

겸손은 모든 덕의 머리이시다.
이 덕은 우리 모든 동작의 전체를 품어 길러 준다.
많은 사람이 겸손을 지닌 것 같으나
진정한 마음으로 가진 자는 매우 적다.
겉 꾸미는 교활한 행위가 있으면 겸손이 없는 증거다.
참된 겸손은 진실성을 소유한다.
                     (성 암브로시오)

겸손은 가까이 가는 자들을 인도해 들이는
하늘의 문이며 천국의 문이다.
                    (성 요한 끌리막꾸스)

겸손은 현세의 나그네인 우리와 지금
어려움과 싸우고 있는 자들에게 필요한 덕행이다.
무수한 악마들의 부대는 겸손의 덕을 지닌 자에게는
힘을 쓰지 못하며 채찍과 같이 무서워 하며 도망친다.
                    (성 노렌조 유스티노)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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