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겸손에 대한 훈계(8))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Sep 12, 20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겸손에 대한 훈계(8)

겸손한 덕만이 오직 모든 적을 쳐 이기고 승리를 가져온다.
겸손은 자체만으로도 모든 덕을 포함하며,
또 진정한 겸손이라면 모든 덕을 인간의 마음안으로 불러 들인다.

사람의 체면 때문에 무엇을 하기보다는 손발을 묶어 불에 던지는 것이 낫다.
필요한 이유없이 네 자신에 대해서 말아지 말아라.
다른 이는 모두 너보다 선하고 높게 여기며
다른 이의 생각을 네 생각보다 낫게 여겨라.
큰 이유가 없거든 모함을 받아도 변명하지 말아라.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네가 겸손 없이 어떤 덕이 있다고 하면, 너는 스스로 속은 자다.
겸손 없이는 다른 모든 덕이 외적인 것 밖에 아무 것도 아니며
아무리 열심한 신앙인이라도 교만한 바리사이들과 다를 바 없다.

의인이라도 겸손에서 멀어지면 그 어떤 선행을 하더라도
하느님으로부터 배척 받을 것이다.
교오가 반역하는 천사들을 지옥 불에 던져버린 것처럼
겸손 없이는 지식과 훌륭한 재능도 지옥에 떨어지게 하는 것 밖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양심성찰)


나를 찬미하는 자는 나를 채찍질 하는 자다.
                      (성 이냐시오)

*** 겸손의 교훈 중에서 ***

Articles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