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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 어려운 것

모든 사람이 주님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은 결코 영혼들을 버리시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의 영성수련을 위해 우리를 버리시는듯하실 뿐입니다.

주님께서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가 마치 벽을 향해
기도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더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때때로 이런 믿음의 어두움은 공포로 가득 차기도 합니다.

과거에 지은 죄가 우리를 위협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 온 모든 것이
놀림감 외에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들은 "차라리 하느님께 저주라도 퍼붓고 죽어 버리는 게 났겠다."고
싶을 정도의 유혹까지도 당하는 모양입니다.

이 어두움을 견디기가 그렇게도 어렵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좋다.
네가 이 작은 일을 나를 위해 참지 못하겠다면
나는 너를 어린 아이로 취급하여 우유를 주겠다." 말씀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분은 분명히 우리를 도우러 오실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맡깁니다."라고
기도해야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을사랑하고자 한다면 다가올 고통을 맞이할
결심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이이야기가 주는 교훈입니다.
고통이 왔을 때 낙담하거나, 그 고통 속에서 그분의 현존을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
그분이 거기에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또 고통에 부딪치자마자 울부짖거나 그 시련이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인내력이 없이 어떻게 우리가 강해지길 바라겠습니까?

조금이나마 주님께 보답하기를 원하지 않습니까?
분명히 우리는 아무런 시련이나 곤란이 없는 삶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주님의 수난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감미로움과 위로를 통해서, 곤란과 고통을 이겨낸 믿음의 충실함을 통해서
하느님과 더욱 가까워집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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