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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주님은 당신을 처형할 사람들, 사제들 그리고 당신의 죽음을 모의한 사람들을 위해
끊임없이 이 말을 되풀이 하셨습니다.
자기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변호하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그분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기에..,"하고 그들을 변호하셨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하느님인 줄 몰랐으며, 바로 이것이 그들의 잘못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하느님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은 그분이 매우 관대하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에는 무지와 나약함이라는 요소가 들어 있는데
바로 이 부분을통해서 하느님은 우리를 가엾이 보시고, 사랑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분은 나를 진정으로 사랑해 주실 수 없어,
그분은 결코 내 잘못을 완전히 잊어 주실 분이 아니야."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주님께서 이토록 놀랍게 우리의 사정을 참작해 주시는데 우
리는 자신의 나약함을 충분히 깨닫고 있지 못합니다.
연약한 우리마저도 누군가가 우리에게 나쁘게 굴 경우라도 그를 기꺼이 용서해 줄 줄 압니다.
그것도 단순히 말로써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으로부터 용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참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에야 비로소
그분과 올바른 관계를 갖게 됩니다.
우리에게 항구하고 선하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아시는 그분은 무조건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마음에 든다는 것은 바랄 수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오류에 빠지지 마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무한히 동정하고 계시다는 것은 변할 수 없는 진리입니다.

하느님께 신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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