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속의 외침(하느님 현존 체험)

by 이진기(토마스) posted Sep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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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현존 체험

일단 성체조배실에 들어가면 현시된 성체 앞에서
경의를 표하고 장궤를 한 다음 성호를 긋습니다.
성체 안에 참으로, 실제로, 그리고 실체적으로 계신 예수님께서
지금 나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계시다고 믿어야 합니다.

사실 예수님은 성체 성사 안에 영혼과 육신을 취하신 인간으로서
그리고 하느님으로서 실제로 현존하시며 우리를 바라보고 계십니다.

이 때 우리는 육안으로는 예수님의 모습을 뵐 수 없지만,
신앙으로 예수님께서 여기 계시고 나를 바라보신다고 믿으면서
예수님의 얼굴을 떠올리고 예수님의 얼굴을 우리 나름 대로 상상할 수 있습니다.

상상한 그 예수님을 실제로 살아 계신 분으로 내 앞에 가까이 모십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나를 바라보신다는 것을 믿고 실제로
눈과 눈이 서로 마주치고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했으면 하느님을 실제로 만난 것입니다.

이러한 하느님 현존체험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성체 안에
예수님이 실제로 현존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묵상기도와 성체조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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